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결혼준비 순서를 공유해볼까해요~
저의 순서를 말씀드리는거라 제가 정답은 아니고 순서의 변동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저는 준비기간 1년 기준으로 작성했으니 참고하시고
기간이 더 촉박하신 분들은 대략적인 순서 따라 진행하시면 될 듯해요~!
결혼 D-1년 | 양가 부모님 인사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건 양가 부모님 인사예요!
결혼 준비 중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주고 리스크가 큰게 부모님들 인사이기 때문에
본격 결혼 준비하기 전에는 인사를 드리고
혹시나 생각하는 결혼 시기가 있다면 미리 언지해주시면
부모님들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사갈 때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의미로
과일바구니, 홍삼, 술(양주, 와인 등), 꽃케이크, 한우, 전복, 도라지정과, 티세트 등을 무난하게 많이들 챙겨가는것 같아요~
결혼 D-11~12개월 | 예식장 예약
인사를 하고 대략적인 날짜를 정하고나면
빠르게 예식장을 예약하는게 좋아요!!!!!
어른들에 따라서는 상견례를 하고 예식장을 잡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에는 워낙 인기 예식장을 잡는게 하늘의 별따기라..★
예식장 먼저 예약하고 상견례를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혼에는 여러 돈 문제가 많이 얽히고
양가가 괜히 맘 상할 일이 있는데 (EX. 우리가 더 많이 해가는 것 같다, 저쪽이 덜 해주는 것 같다 등)
이런게 좀 정리가 어느정도 된 다음에 예식 5-6개월 전에 상견례를 하면 괜히 얼굴 붉힐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예식장 예약시 날은 딱 날짜를 정해가기보다는 시기를 정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자쪽에서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인기 홀은 워낙 가능한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결국에는 내가 정한 날에 하긴 어렵고
대략적으로 3~4월 이런식으로 정해가면
남은 날과 시간 중에 선택하는게 조금 더 마음이 편해요!!!
진짜 마음에 드는 식장이 생각했던 날짜에 자리가 없으면
괜히 고민이 하나 더 늘고 너무 속상하잖아요 ㅠㅠ
미리미리 부모님들께 "요즘 결혼 날은 예식장이 받아주는거야~~~"라고 밑밥 깔아두는거! 추천할게요~!
예식장을 예약할 때는 플래너를 먼저 섭외하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번 말했지만 인기 예식장 날짜잡기가 쉽지 않은데
플래너는 나와 결혼생활을 쭉 함께 가는 사람이라
나름 고심 끝에 골라야하므로 예식장 알아보면서 플래너도 서칭하는걸 저는 추천해요!!!!
순서가 예식장 - 플래너 순이 되는거죠~
예식장을 잡을 때는 우선 지역을 생각해야하는데
하객 많이 오는 곳으로 하면 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ㅎㅎ 내가 축하받는 결혼을 하고 싶어서
제 지인이 많은 지역으로 픽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엄마아빠 고마워..♥)
지역 안에서도 특정 홀을 정할때는 우선 예산을 정한 뒤에
동시예식 / 분리예식을 먼저 정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ㅇ 동식예식
- 장점
1. 결혼식 시간이 길다 : 이게 별거 아니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장점인거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이 장점을 간과했는데 결혼준비를 할 수록 사실 우리가 결혼준비를 하느라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분리예식 30분만에 다 끝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 아깝더라구요ㅠㅠㅠ 동시예식을 하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되서 너무 좋은거같아요.
2. 원판 사진 불만 감소가 가능하다 : 원판 찍을 때 다들 기다리는거 엄청 짜증나잖아요. 그런데 동시예식은 밥먹을면서 기다리는거라 그런 부담감도 덜하고... 나도 충분히 원판사진 많이 찍고, 다소 민망하더라도 설정샷도 많이 찍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3. 2부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 : 살면서 공주놀이 할 일이 또 언제가 있겠어요 ㅠㅠ 드레스 실컷 입어보고,예쁘게 꾸민날 온전히 내가 주인공으로 즐길 수 있는건 정말 행운이고 행복인거같아요!
- 단점
1. 금액이 비싸다 : 결혼식 시간이 긴 영향이 클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결혼식장 금액대 자체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ㅠㅠ 게다가 2부를 위해 드레스 추가대여, 헤어변형 또는 이모님 추가금 등 생각하면 결혼식 시간이 늘어난만큼 깨지는 돈이 큰 것 같아요...
2. 하객들의 시간을 많이 뺏는다 : 결혼식 시간이 긴만큼 하객들한테는 시간 부담이 큰 것 같아요. 일요일 동시예식 결혼식 다녀오면 그 날 하루 순삭된 느낌.. ㅠㅠ 어지간히 밥 맛있는거 아니면 동시예식은 신부 자기만족인 큰 것 같아요 ㅎㅎ
3. 하객 체크 스트레스가 결혼식 전날까지!!!! : 동시예식은 무조건 하객 1인당 1 자리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하객이 몇명이 올지 정말 스트레스라고해요. 심지어 테이블 지정까지 하게되니 누구를 어디에 앉혀야하는지 큰 스트레스라고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엄마친구와 가까운 친척은 무대에서 가까운 자리에 줘야한대요^^,,, 거기다 사진 잘 찍는 친구들도 무대쪽 배치하다보면 먼 곳 배치받은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아무튼 매우 스트레스라고해요
- 분리예식 : 동시예식의 반대로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 단점 추가가 뷔페인 경우 하객이 직접 뜨러 다녀야해서 귀찮고 ㅠㅠㅠ 갈비탕 등 요리가 제공되는 경우 찬이 아쉽다는 불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 이후 교통, 음식, 홀 분위기를 고려해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홀 분위기>음식>교통 순으로 골랐는데 이건 개인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될듯해요
저의 웨딩홀 후기는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웨딩홀 투어는 3~5개 정도 하시는 것 같고
저는 이미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많아서
친구들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투어는 갈음한거같아요 ㅋㅋㅋㅋ
저처럼 이미 친구 예식장 많이 가봤다! 하는 분들은
내가 하객일 때 어땟는지를 생각해보고 견적정도 받는거로 투어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사실 견적도 메이크마이웨딩 카페를 통해 감 잡을 수 있으니
앞으로 우리 준비할거 너무 많은데 ㅠㅠ 너무 힘빼지 말기~☆
결혼 D-11~12개월 | 플래너 계약
자아 홀도 잡았겠다 우리는 홀 찾을 때 홀만 보는게 아니라 플래너도 찾아야해요
유경험자로서 플래너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인 추천 입니다
생각보다 플래너가 진짜 복불복이 많아요
그런데 내 지인이 진짜 이 사람 마음에 들었다?? 그럼 그 사람이랑 계약하세요
이미 한 번 스크리닝 걸러진 사람이랍니다
멕마웨, 다이렉트 카페도 보면 생각보다 플래너 스트레스인 사람들이 꽤 많아요
저도 초반에는 스트레스를 받았었답니다 ㅠㅠ
물론 이제는 그분께 적응하기도했고 단점이 있는만큼 장점도 있는 분이라
장점 위주로 보려고해요 ㅎㅎㅎㅎ
자 그런데 내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한테 묻기 좀그렇다 하는 분들?
(접니다. 뭔가 결혼준비 시작 너무 초반에 플래너를 구하는데 결밍아웃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ㅠ)
그런분들은 인스타로 폭풍 서칭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플래너님이 빠뜨리는 것도 많고,
정보가 틀린 경우도 많아서 화나는 경우가 많은데
인스타에서 보고 골랐다보니 센스만큼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과정은 지나고나면 기억이 남지 않고 결국 남는 것 결과물이다보니 ㅋㅋㅋㅋ
인스타에서 부케 스타일, 신부들 스타일링을 보고 고른 사람은 그래도 취향만큼은 제대로 저격해서 좋았어요 ㅋㅋㅋ
플래너를 고를 때는
먼저 동행/비동행 중 어떻게 진행할지를 고민하셔야하는데
ㅇ 동행
- 장점
1. 결정장애의 길잡이 : 저는 엄청난 결정장애입니다. 저같은 분들은 플래너하세요! 플래너님과 함께라면 엉덩이를 쥐어차는 스케쥴 관리에 따라 쭉쭉쭉 진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드레스투어, 촬영가봉, 본식가봉은 정말 이쁜것들 투성이 속에서 나에게 맞는걸 고르기 힘든날인데 살면서 입어본적 없는 드레스들을 입는 날이고 나는 거울속으로 내 모습을 보니까 사실 내가 뭐가 잘 어울리는지 모를 확률이 놓아요 ㅠㅠㅠ... 그럴 때 전문가와 함께라면 정말 든든하겠죠?!
2.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 : 저는 비동행을 하면 금액이 훨씬 쌀줄 알았는데 동행을 하면 생화부케를 촬영때와 본식 때 두 번 주다보니까 부케가격까지 치면 총 금액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저처럼 스튜디오를 생화부케가 필수인 곳으로 할 예정이신 분들은 베리굿웨딩 등 합리적인 금액대의 동행 플래너업체도 많으니 동행도 고려해보세요!
3. 든든한 내편 : 종종 드레스샵이나 스튜디오 등에서 직원분들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기분 상했다는 글들이 있던데 저는 플래너님과 함께가서 그런지 그런건 전혀 못느꼈어요!! 오히려 촬영 때 플래너님이 한시간 반정도? 있다가 가셨는데 가시고 나니까 이모님이 묘하게 고압적으로 변하셔서 ㅡㅡ 플래너 있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 단점
전 사실 단점 전혀 못느끼겠어요 ㅋㅋㅋ 일단 가격이 비동행 견적받았던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어서..... 가격도 단점이 아닌듯하고 다시 되돌아가도 무조건 동행플래너로 할거같아요!
저의 플래닝 업체 결정기는 이전 글 참고해주세요!
결혼 D-11~12개월 | 플래너 계약 + 스드메 계약
플래너 계약과 동시에 진행되는게 스드메 계약이라고 보시면 돼요!
플래너에게 상담을 받으러 가면 스드메를 추천해주고, 금액을 알려줍니다!
그 때 계약을 하면 이제 플래너와 스드메 계약이 되는거고
첫 상담 때 정한 업체에서 스드메 변경은 충분히 가능해요!
그런제 제가 느끼기에는 ㅎㅎ 계약 전에 알려주는 금액이 가장 낮은 금액인듯하니(아마도 계약 성사를 위해..?)
시간 없고 바쁘겠지만 가급적이면 상담 가기 전에 하고싶은 업체를 대략적으로는 추려가서
그 업체들의 견적을 받아보시는걸 추천할게요!!
저는 인스타를 통해서 마음에 드는 업체들을 캡쳐를 하면서 정했고
스튜디오는 단연 원픽으로 느와르블랑하우스를 꼽았었습니다!
(며칠 전 촬영했는데 역시 만족 ㅠㅠ 다시 되돌아가도 느와르블랑 할거같아요 ㅠㅠ)
드레스는 러블리한 느낌으로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러블리 + 가성비 업체는 이전 글(W4 가성비 드레스샵 추천) 참고하세요!
메이크업도 고민을 했지만 제가 인스타에서 많이 캡쳐한 곳이
애브뉴준오 영은 실장님이었기에
잠시 다른 곳도 고민했으나 어짜피 메이크업은 금액 차가 샵별로 크지 않아 저의 원래 마음처럼 계약했어요!
얼마전 촬영하고 왔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그 영상은 젼곰 유튜브 참고하세요!
젼곰
스튜디오 촬영 팁 1탄 | 웨딩촬영 표정 준비 메이크업 포즈 준비물 간식 드레스 생화부케 스튜디오 촬영 브이로그 느와르블랑 하우스 애브뉴준오 누벨드블랑 플룸플라워 안개꽃 웨딩촬영
결혼 D-11~12개월 | 헤어변형 계약
자 스튜디오를 계약하고나면 지체없이 해야하는것!
바로 헤어변형입니다
이게 마감이 진짜 빨라요 고민은 나중에 해도되니 일단 당장 전화를 돌려서 예약을 잡으셔야해요 ㅠㅠ!
저는 모발이 힘이 없고 잘 쳐지는 스타일이라 헤어변형은 당연히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시간은 고민을했거든요
제가 6시간 촬영인데 4시간 30분만 불렀는데
저 매우 후회했어요
무조건 풀타임으로 부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헤변샘이 봐주는 머리랑 이모님이 봐주는 머리는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이모님은 그냥 묶어주는 정도? 라면
헤어변형 선생님은 웨촬 사진을 화보로 만들어주는 그런 마법의 손이었어요 ㅋㅋㅋ
업체 리스트는 이전 글 참고하세요!(헤어변형 17개 총 정리)
결혼 D-11~12개월 | 본식 스냅, DVD 계약
웨딩홀을 계약하고나면 빠르게 해야하는 또다른 항목이!
본식 스냅과 DVD 계약입니다!
인기있는 곳은 정말 빨리 마감돼요 엉엉 ㅠㅠ
금액과 색감, 느낌 등이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나는 어떤걸 좋아하는지 잘 파악한 다음에 빠르게 픽하셔야해요!
본식 스냅은 이전전글을 참고하시고(W5 가성비 본식스냅 추천)
DVD는 'W6 가성비 DVD 업체 14개 정리' 글을 참고하세요!
저는 로맨틱필름으로 했어요~
결혼 D-11~12개월 | 혼주 헤어 메이크업샵 계약
자아 웨딩홀 예약 시 빠르게 해야하는 또가지 항목은!
혼주 헤메 예약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마감마감마감 진짜 빠른데
혼주 헤메 고르를 팁은 이전 글 참고하세요!(혼주메이크업 비교)
저같은 경우는 식장 근처로 예약을 잡았답니다~
휴 쓰다보니 넘 기네요 우선 1탄은 결혼 결심을 하면
ASAP 빨리해야하는 것들 목록이구요!
이 때가 고민할게 많아서 정말 스트레스인데
이 시기만 지나고나면 생각보다 널널하니까 요 때만 몰아쳐서 빠르게 결정하셔서
내가 원하는 샵들 선택해서 예쁘게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이후 진행사항은 2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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